▶ 두산

선발 박신지(13.50)는 기존 선발 자원인 곽빈이 부상여파로 이탈하면서 오늘 대체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지난시즌 대체선발, 롱릴리프로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올시즌에는 불펜으로 2차례 등판에 그치고 있다. 일단 제구가 상당히 좋지 않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마운드를 내려간 경기도 있었다. 2군에서 긴시간 조정을 마친 후 복귀하긴 하지만 지난시즌 한화전에서 선발 한차례 불펜 4차례 등판해 1패 15.43의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

▶ 한화

선발 문동주(3승 4패 4.00)는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4K 1BB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등판한 4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던 경기가 3경기나 있었는데 이날은 전반적인 제구가 안정적이였고 맞춰잡는 피칭도 상당히 잘됬었던 경기! 이에 7이닝동안 87구만을 던졌다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직전경기 자신감을 되찾았고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도 있는만큼 오늘도 준수한 피칭을 펼쳐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결론

어제 경기 한화선발 장민재가 피홈런 2개와 함께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간 반면 두산선발 장원준은 5.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두산이 3점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4-1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한화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한화선발 문동주는 올시즌 구위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고 있고 직전경기에서는 준수한 볼컨트롤, 경기운영능력을 선보였다. 반면 두산선발 박신지는 올시즌 불펜으로 2경기 등판해 최악의 피칭을 펼쳐주었고 현재 기존 선발로테이션의 구멍탓에 어쩔수 없는 콜업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또한 현재 두산 불펜에 정철원이 빠져있는만큼 불펜경쟁력에서는 김서현, 박상원, 정우람, 김범수가 있는 한화가 더 우세해 보이는 상황!

물론 한화타선이 어제 1득점만을 기록하긴 했지만 안타수는 두산과 같은 10개를 기록했고 문현빈, 노시환, 정은원의 감이 괜찮았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타선경쟁에서 두산에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한화의 승리가 예상된다.

◎ 두산 패

◎ 두산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