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선발 양현종(3승 2패 3.74)은 직전 롯데전에서 2이닝 9피안타 1K 2BB 9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상대타선에 던진 모든 구종이 맞아나가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앞선 경기들에서 QS피칭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에이스 다운 피칭을 펼쳐주었으니 반등의 가능성이 있긴 하다. 다만 직전경기 이후 4일 휴식후 등판인데 아무리 47구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고 해도 개인적인 루틴이 있고 36세 적지 않은 나이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반등을 확신하긴 쉽지 않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SSG

선발 백승건(2승 1패 2.33)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대체선발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K 2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과 슬라이더의 비중을 가장높게 던졌고 간간히 던진 체인지업, 커브의 힘도 나쁘지 않았다. 최고구속은 145㎞를 찍었고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의 타이밍을 잘 빼앗았던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오늘도 3~4이닝에 투구수를 제한할 예정이고 저실점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결론

어제 경기 두팀선발 모두 7이닝 피칭을 펼쳤다. 다만 SSG엘리아스는 1실점, 기아 윤영철은 2실점을 기록헀다. 선발 경쟁에서 SSG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고 결국 2-1 SSG가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SS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아선발 양현종이 에이스 투수라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직전등판 이후 4일만을 쉰만큼 체력적인 문제, 루틴문제는 드러낼 가능성이 있는 상황!

또한 SSG 선발 백승건은 오늘 3~4이닝 정도 투구할 예정인데 올시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저실점 피칭은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SSG가 불펜 경쟁력,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기도 하고 최근 타선의 집중력에서도 SSG가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오늘 경기는 SSG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아 패

◎ 기아 핸디 패

◎ 오버